한글날 연휴 어디 갈까? 10월 9~11일 서울·근교 축제 4곳

가을 축제 테마를 표현한 AI 생성 삽화
10월 9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 멀리 떠나기는 부담스럽고 집에만 있기는 아쉽다면 서울과 근교 축제로 하루를 채워보세요. 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 사이에 즐길 수 있는 축제 4곳을 골랐습니다.
꽃밭을 걷고 싶다면 구리, 역사 공간과 공연을 함께 보고 싶다면 수원, 음악을 들으며 쉬고 싶다면 가평이 어울립니다. 서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저녁 나들이만 하고 싶을 때는 노들섬이 좋은 선택입니다.
취향에 맞춰 먼저 고르세요
| 축제·지역 | 전체 기간 | 관람 비용 |
| 구리 코스모스 축제 · 구리 | 10월 9~11일 | 입장 무료 |
| 수원화성문화제 · 수원 | 10월 4~11일 | 무료, 일부 공연·프로그램 유료 |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가평 | 10월 9~11일 | 유료 입장권·읍내 무료 공연 구분 |
|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 서울 용산 | 10월 2~11일 | 무료 |
무료 표기는 축제 입장·관람 기준입니다. 식사와 주차, 개별 체험 비용은 따로 생각하면 예산을 잡기 편합니다.
1. 꽃구경과 사진이 목적이라면, 구리 코스모스 축제
장소는 구리한강시민공원, 기간은 10월 9~11일입니다. 낮에는 꽃을 보며 걷고, 저녁에는 공연을 곁들이는 일정으로 잡기 좋습니다. 복잡한 여행 계획 없이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가족이나 연인에게 추천합니다.
첫날인 9일에는 오후 7시부터 주요 공연이 이어집니다. 마이티마우스·마이진·전미경 등이 출연하므로, 꽃구경만 할지 저녁 무대까지 볼지에 따라 귀가 시간을 정해보세요.
사진이 우선이라면 밝을 때 꽃밭을 둘러본 뒤 식사하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주차 후 공연장까지 이동할 시간도 남겨두고, 신발은 오래 걸어도 편한 것으로 고르세요.
이런 날에 추천: 꽃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싶은 하루. 내비게이션 검색어는 ‘구리한강시민공원’.
2. 아이와 역사 나들이를 한다면,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11일까지 행궁광장·화성행궁·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곳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므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의 장소를 먼저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9~11일에는 행궁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화홍’이 이어집니다. 밤 공연을 원한다면 연무대에서 열리는 ‘야조’를 살펴보세요. 7~11일 오후 8~9시 편성된 유료 관람 프로그램입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4일 일정이라 이번 연휴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 화성어차는 4~11일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됩니다. 아이와 함께 어차를 타려던 계획이라면 도보 이동 중심으로 바꾸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런 날에 추천: 낮에는 역사 공간을 둘러보고 저녁 공연까지 이어가고 싶은 하루. 유료 공연은 예매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3.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10월 9~11일 가평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축제 전체 라인업은 국내외 39팀으로, 재즈 아일랜드 무대에는 네이트 스미스·티그랑 하마시안·타쿠야 쿠로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연 관람이 주목적이라면 출연 날짜와 입장권을 먼저 확인하세요. 입장권은 YES24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무대가 있는 날을 정한 다음 교통편을 맞추면 일정이 한결 단순해집니다.
유료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가평읍의 무료 공연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잣고을 광장의 ‘파티 스테이지’, 오리나무길의 ‘재즈 스트리트’, 음악역1939의 ‘재즈 스테이션’ 등이 마련됩니다. 무료 공연과 입장권이 필요한 공연을 구분해서 동선을 짜세요.
이런 날에 추천: 여러 관광지를 돌기보다 음악을 중심으로 느긋하게 보내고 싶은 하루. 늦은 공연을 고른다면 돌아오는 교통편부터 챙기세요.
4. 서울 안에서 저녁만 즐긴다면, 노들섬 빛섬축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10월 11일까지 노들섬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10시 30분에 열립니다. 한글날 연휴에도 저녁 시간에 방문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노들섬의 야외 공간과 연결 구간을 따라 레이저아트·미디어아트·빛의 산책로 등이 펼쳐집니다. 낮에 다른 일정이 있거나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날, 식사 후 야경을 보러 가는 코스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올해 장소는 노들섬입니다. 이전 개최지와 혼동하지 않도록 목적지를 확인하세요.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채우고 얇은 겉옷을 챙기면 저녁 산책이 편해집니다.
이런 날에 추천: 멀리 떠나지 않고 야경과 빛 전시를 즐기고 싶은 저녁. 낮보다 해가 진 뒤의 일정으로 잡으세요.
연휴 일정은 하루 한 곳이면 충분해요
9일에는 구리 꽃구경, 10일에는 수원이나 가평 중 한 곳, 11일 저녁에는 노들섬처럼 취향에 맞춰 나눠보세요. 네 곳을 모두 채우기보다는 가장 끌리는 한두 곳만 골라도 충분합니다.
출발 전에는 보고 싶은 공연 시간, 유료 프로그램 예매 여부, 귀가 교통편 세 가지만 챙기세요. 야외 행사인 만큼 비 예보가 있다면 당일 운영 공지도 확인하고, 여유 있는 하루로 다녀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