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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케이블의 100W 표시는 충전 전력 정보이며, 빠른 파일 전송을 보장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충전은 잘되는데 사진이나 영상을 옮기는 속도가 답답하다면 W 대신 데이터 전송 사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커넥터 모양이 같아도 케이블의 역할과 성능은 다를 수 있습니다.

W와 Mbps·Gbps는 보는 곳이 다릅니다
| 표시 | 뜻 | 알 수 없는 것 |
|---|---|---|
| 60W·100W 등 | 지원 충전 전력 | 그 숫자만으로 데이터 속도 확정 불가 |
| 480Mbps·5Gbps 등 | 데이터 전송 사양 | 같은 숫자가 실제 복사 속도로 그대로 나오지는 않음 |
| USB-C | 커넥터 형태 | 충전·데이터·영상 기능 전체를 보장하지 않음 |
실제로 제조사 제품 중에는 최대 100W 충전을 지원하면서 일부 길이 모델의 데이터 전송은 480Mbps로 명시한 케이블도 있습니다. 고출력 충전용 제품을 샀다고 대용량 영상 복사까지 빨라졌을 것으로 기대하면 어긋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속도가 느릴 때 확인할 순서
- 케이블: 상품 설명에서 데이터 속도를 찾습니다. 충전 숫자와 길이만 적혀 있다면 데이터 사양을 별도로 확인합니다.
- 포트: 노트북·허브의 해당 단자가 어떤 속도를 지원하는지 봅니다. 중간에 연결한 허브도 확인 대상입니다.
- 기기: 스마트폰의 파일 전송 모드, 외장 저장장치의 연결 방식과 상태를 확인합니다.
- 비교: 같은 파일을 같은 포트에서 다른 데이터 케이블로 옮겨 봅니다. 한 번에 여러 조건을 바꾸면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표기된 전송 사양은 연결 전체에서 반드시 달성되는 실측 속도가 아닙니다. 작은 파일 여러 개를 옮기는 작업과 큰 파일 하나를 옮기는 작업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교할 때는 파일과 저장 위치를 같게 두는 편이 낫습니다.
모니터 연결용이라면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전송과 모니터 출력도 같은 항목으로 취급하지 마세요. 디스플레이 연결 목적이라면 기기 포트와 케이블의 영상 출력 지원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충전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화면까지 나올 것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케이블을 고를 때는 '충전만', '사진·영상 복사', '외부 화면 연결' 가운데 주 용도를 먼저 정하고 필요한 사양을 대조하세요. 가장 큰 W 숫자보다 용도에 맞는 정보가 적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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