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된 노선안 발표 연기로 인천시와 김포시 주민들 사이 불만 고조 - 대광위의 결정 지연, 총선 공약 활용 의혹 제기 - 김포·인천 지역 교통난 장기화 우려와 지역 갈등 심화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지난해 말까지 예고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및 검단 연장구간 노선안 발표가 해를 넘겨 지연되면서 인천시와 김포시 주민들 사이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이 문제가 주요 공약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말까지 서울 방화역부터 인천 검단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5호선 연장구간 노선안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대광위의 이 같은 연기 결정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각각 자신들의 희망 노선안을 제출하고 최적안을 기대했지만, 대광위의 미루어진 결정으로 인해 양 지역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대광위가 노선안 발표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이를 총선용 공약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문제와 인천시의 검단신도시 교통대란 예상 등으로 교통난 해결을 위한 5호선 연장 사업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지난달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발표한 서울과 김포를 잇는 버스 투입 확대와 광역버스 추가 투입은 현 상황에서 큰 분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김포시와 인천시가 제출한 세부 노선안에 대해 대광위가 적극적인 중재 없이 직권 조정을 포기하면서, 노선 협상의 결렬로 이어진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광위는 두 지자체의 갈등을 중재해 최종 노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기한 내에 협상을 끝내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및 검단 연장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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