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거래량은 15% 감소했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현상이며, 부동산 시장 전반의 침체와 연관이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거래량 및 거래금액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의 분석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전국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860건으로, 이는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 수치는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거래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공급 증가와 함께 금리 인상이 임대수익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임대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은 투자자들에게 지식산업센터의 매력도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들과 시장 ..

2023년을 돌아보며, 인플레이션이 점차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2024년에도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현재의 추세를 볼 때, 내년 중반부터는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다소 부진할 전망입니다. 은행들이 부실 대출을 우려해 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하고 있는 가운데, 고이자율로 인해 많은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이 재융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모기지 이자율이 8%에 육박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었으며, 이는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이어져 주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라 해도, 상업용 부동산은 가격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사무실 공실률은 지난 2분기에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