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지원 소식이 나왔습니다. 네이버페이(Npay)와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총 687억5천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는 내용입니다.
Npay가 10월 5일 공개한 이번 협약은 서울 달빛야장 상권과 청년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원 대상과 우대 조건, 실제 보증한도를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55억원 출연금으로 687억5천만원 보증 공급
Npay·네이버·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55억원을 특별출연합니다. 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하고, 하나은행은 발급된 보증서와 연계한 대출을 지원합니다.
687억5천만원은 전체 신용보증 공급 규모입니다. 개별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 규모가 아니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뒷받침하는 보증 총액으로 보면 됩니다.
서울 소상공인 대상, 세 유형에 보증한도 우대
지원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소상공인입니다. 이 가운데 다음 유형의 사업자 등에는 기존 보증한도의 130%까지 우대된 한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 상봉먹자골목 등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 달빛야장’ 상권의 사업자
-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청년 사업자
- ‘Npay 커넥트’ 단말기를 설치한 사업자
‘기존 한도의 130%’는 기존 한도에 130%를 추가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대 대상에 해당하는지와 실제 적용 한도는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사업자당 최대 1억원, 보증기간 최대 5년
이번 특별보증의 사업자별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 이내입니다. 서울시의 이차보전 사업과 연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다만 대상에 포함된다는 이유만으로 1억원 대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 가능 여부와 보증·대출 한도 등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의 심사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 보도자료에는 신청 시작일이나 접수 경로, 확정 금리까지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용을 검토한다면 재단과 은행의 세부 안내를 통해 해당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봉먹자골목 첫 지원 사례와 매장 디지털 전환
첫 지원 대상으로는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 맥주 전문점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보증부 대출을 받는 사례입니다.
협약에는 Npay 커넥트 단말기 보급을 통한 매장 디지털 전환 협력도 담겼습니다. Npay와 하나은행은 상봉먹자골목 상인회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기금은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Npay는 별도로 커넥트를 설치한 영세·중소 가맹점의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지난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범위는 해당 결제수단의 현장결제 수수료입니다.
박상진 Npay 대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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