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도약

스트리머, 유저, 파트너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콘텐츠 중심으로 확장 차별화된 UX/UI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SOOP 제공

 

글로벌 플랫폼 SOOP이 새로운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SOOP은 스트리머, 유저, 파트너사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스트리밍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트리밍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SOOP의 비전이다. SOOP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SOOP의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베타 버전은 글로벌 유저의 이용 편의성과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UX/UI를 선보였다. 상징색인 ‘에너지 그린’을 기반으로 한 트렌드를 반영한 메인화면, 간결한 카테고리 등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원 아이템은 ‘GEM(젬)’으로 설정되어 있다.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채널’에서는 스트리머가 진행한 모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방송 통계와 수익화 관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의 카테고리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방송 중이 아니더라도 채팅을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유저들을 위한 채팅 번역 기능도 마련돼 있다.

SOOP은 영어, 태국어, 중국어(간자체, 번자체)로 서비스되며, 유저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로컬 콘텐츠가 우선 노출되고 취향에 맞게 콘텐츠 큐레이션도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스트리머와 유저들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실시간으로 언어를 번역해주는 자막 기능도 6월 말 적용될 예정이다.

 

버추얼 스트리밍 3D 아바타 개발사 ‘오버더핸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아바타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 취향에 맞게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커스텀 기능과 다양한 배경과 효과, 합동 방송 기능 등이 제공돼 글로벌 버추얼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국내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고 있는 콘텐츠를 글로벌 SOOP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 ‘GSL’과 세계캐롬연맹 ‘UMB’ 대회 등 공식 콘텐츠와 더불어, ‘T1’, ‘Gen.G’, ‘DRX’ 등 유명 e스포츠 구단과 철권 레전드 ‘무릎’과 같은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을 선보이며 글로벌 동시 송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SOOP은 태국 시장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전략을 도입해 지역 스트리머를 발굴하고 유저 유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만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e스포츠 프로덕션 ‘FPS Thailand’를 인수하고,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발로란트 챌린저스 태국 2024’를 중계하는 등 게임과 e스포츠 종목에 대한 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최영우 SOOP 글로벌사업부문장은 “SOOP은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서 전 세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생태계"라며 "SOOP이 가진 스트리머, 버추얼, e스포츠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스트리밍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OOP은 3분기 내에 국내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BI, 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