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ㅣ Property

서울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확대로 서민 주거안정 도모

뉴스인방(NewsInBang) 2024. 1. 25. 15:38
반응형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 SH공사,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통해 4,000호 신규 공급 예정
  • KB국민은행과 협력,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불편 해소 위한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 서비스 개시
  • 전세사기 예방 및 입주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 시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000호 증가한 총 4,000호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로,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신생아가구, (예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다.

입주자 모집은 2월 5일부터 시작되며, 관할 주소지 주민센터나 공사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H공사는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다. 보증보험 의무 가입과 등기부등본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전세사기를 적극 예방하고, 필요시 계약해지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SH공사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하여 ‘KB부동산’ 플랫폼 내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개설해 입주예정자들이 주택을 물색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중개사가 등록한 매물 목록을 고객이 직접 살펴보고, 계약이 성사될 경우 임대인이 지불할 중개수수료도 공사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예정자들이 보다 빠른 시간에 현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반응형